빠징꼬 대부 3형제 본격수사...수백억 탈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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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는 21일 빠찡코 업계의 대부로 알려진 정덕진(53.서울
희전관광호텔 사장) 덕중(55.강원도의호 부의장) 덕일씨(44. 서울뉴스타
호텔 대표)등 3형제가 수백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
에 나섰다.
검찰은 또 지난 15일자로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진 이들 3형제가 위조여
권을 이용, 출국하려 한다는 정보에 따라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철저한
출국심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 3형제가 그동안 서울 부산 원주등지의 7개호텔빠찡코를
운영하면서 최소한 1백억원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
기관과 협조, 이들의 예금거래내역등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3형제중 덕일씨가 지난89년1월 동양 호신용금고로부터 7개
빠찡코업체 명의로 2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1개업체의 사업자등록증 등
대출관련 서류를 위조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 3형제를 소환, 조세법처벌법위반 및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90년 이들 3형제중 덕진씨에 대한 세무조
사를 실시, 1백8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추징했었
다.
그러나 당시 국세청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덕진씨를 검찰에 고발하지
않아 의혹을 샀었다.
정씨 3형제는 7개 호텔외에 전국적으로 10여개의 호텔 빠찡코 지분을
보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조직폭력배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관계자는 "이들은 조직폭력배의 자금원 역할을 해온 `한국판
마피아''로 수 년간 계속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으나 그때마다 교묘하게 법
망을 피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혐의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뚜
렷하다"고 말했다.
희전관광호텔 사장) 덕중(55.강원도의호 부의장) 덕일씨(44. 서울뉴스타
호텔 대표)등 3형제가 수백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
에 나섰다.
검찰은 또 지난 15일자로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진 이들 3형제가 위조여
권을 이용, 출국하려 한다는 정보에 따라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철저한
출국심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 3형제가 그동안 서울 부산 원주등지의 7개호텔빠찡코를
운영하면서 최소한 1백억원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
기관과 협조, 이들의 예금거래내역등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3형제중 덕일씨가 지난89년1월 동양 호신용금고로부터 7개
빠찡코업체 명의로 2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1개업체의 사업자등록증 등
대출관련 서류를 위조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 3형제를 소환, 조세법처벌법위반 및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90년 이들 3형제중 덕진씨에 대한 세무조
사를 실시, 1백8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추징했었
다.
그러나 당시 국세청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덕진씨를 검찰에 고발하지
않아 의혹을 샀었다.
정씨 3형제는 7개 호텔외에 전국적으로 10여개의 호텔 빠찡코 지분을
보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조직폭력배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관계자는 "이들은 조직폭력배의 자금원 역할을 해온 `한국판
마피아''로 수 년간 계속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으나 그때마다 교묘하게 법
망을 피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혐의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뚜
렷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