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부경찰서는 21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국민학교 교사를 치어 숨
지게 하고 달아난 대전동부경찰서 소제파출소 소속 정경남순경(28)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순경은 지난19일 밤10시경 충남1너9927 엑셀승용차를 몰고 충북청
원군 현도면 달계리 앞 횡단보도에서 때마침 길을 건너던 이근배씨(49.
청주 산남국교교사)를 치어 현장에서 숨지게 한후 달아난 혐의다.
정순경은 사고를 낸 뒤 사고지점에서 1km정도 대전쪽으로 달아나다
이를 목격하고 추격한 청주개인택시 운전사 오성영씨(31)에 의해 붙잡
혀 경찰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