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93의 국제전시구역내에 건립될 도약관 (구, 중견기업관)이
5월부터 전시연출작업에 들어간다.

국내 5개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도약관은 임시독립관 형태
로 1,705평의 부지위에 연건평 1,082평, 높이 15.2m로 지상 1층
(데이콤관은 2층) 철골구조로 4월말에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5월부터
전시연출작업에 들어간다.

도약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인 (주)데이콤,
동아오츠카(주), 금강제화(주), 유한킴벌리(주), 그리고 (주)유호I.B.E.
등 5개 기업이다.

"세계를 가깝게, 미래를 가깝게"란 주제로 참가하는 (주)데이콤은
국제적인 통신 사업자로서의 데이콤을 부각하고 21세기 통신을 통한
미래사회의 비젼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물 = 생명의 물"이라는 기본이념으로부터 생명의 근원인 바다
와 물에 사는 생물(환상어)과의 만남을 체험케하는 동아오츠카(주)의
미래수족관, 국내최초로 매직비젼 영사방식을 도입, "울보금강장사의
전설"이란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영화를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사회
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에게 불가사의한 감동을 선사할 금강제화관
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자라나는 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케하고 어로매너티
(Aromanity)라는 최신 시스템을 이용 실제 자연의 숲속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느끼게 하는 유한킴벌리(주)의 "숲속의 극장",
그리고 심각한 수질오염으로부터 우리 인간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21세기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청수녹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
된 에너지수를 소개하는 (주)유호I.B.E. 라이프에너지관 등이 엑스포
''93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