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래기업체에 수백억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로 대검 중앙수사부에
서 철야조사를 받은 안영모동화은행장은 22일 지난 91,92년중 거래기업에
거액을 대출해준 댓가로 7-8억원을 수뢰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행장의 자백에 따라 이날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수배중인 동화은행 영업담당상무 신성우씨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
고 있는데 신상무가 검거될 경우 안행장을 비롯한 동화은행간부들의 커미션
규모및 재계-정치권과의 관계, 로비자금명세등이 드러나면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검찰은 22일 오후 3시께 이 사건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