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산자료 감사앞두고 파기"...경원전문대 직원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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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학원 입시부정을 수사중인 경찰청 수사2과는 21일 경원전문대 전용
식(41.구속) 전산실장이 89.90학년도 입시사정자료가 수록된 컴퓨터 마
그네틱테이프를 교육부 감사를 앞두고 불법파기했다는 혐의를 잡고 전 실
장을 상대로 파기 동기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산실 직원 박모씨로부터 "90년말께 전 실장이 89.
90학년도 컴퓨터 마그네틱테이프를 수거해 학교 밖으로 가지고 나가 파기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전 실장이 당시 교육부 감사를 앞두고 부정입학 사실을 숨기기
위해 컴퓨터 마그네틱테이프를 없앤 것으로 보고 교육부에 당시의 감사자
료 제출을 요청했다.
경찰은 또 최원영 현 경원학원 재단이사장이 26억1천5백만원을 16차례
에 걸쳐 현금으로 재단에 입금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출처를 조사
하고 있다.
식(41.구속) 전산실장이 89.90학년도 입시사정자료가 수록된 컴퓨터 마
그네틱테이프를 교육부 감사를 앞두고 불법파기했다는 혐의를 잡고 전 실
장을 상대로 파기 동기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산실 직원 박모씨로부터 "90년말께 전 실장이 89.
90학년도 컴퓨터 마그네틱테이프를 수거해 학교 밖으로 가지고 나가 파기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전 실장이 당시 교육부 감사를 앞두고 부정입학 사실을 숨기기
위해 컴퓨터 마그네틱테이프를 없앤 것으로 보고 교육부에 당시의 감사자
료 제출을 요청했다.
경찰은 또 최원영 현 경원학원 재단이사장이 26억1천5백만원을 16차례
에 걸쳐 현금으로 재단에 입금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출처를 조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