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일부 대기업들이 신제품 신소재 및 제조기술수출로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경기불황을 벗어나기위해 적극추진해온 자체기술
개발이 최근 결실이 나타나면서 이를 해외시장으로 연결, 시장판로개척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구미공장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자교환기와
전송장비, 광케이블설치공사를 폴란드의 오플(OPLE)사로부터 수주받아 지난
20일 첫 선적출하식을 가졌다.
또 단지내 금성전선은 이집트의 텔레폰.케이블사에 통신케이블 제조기술을
제공하기로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중동시장에 완제품이 아닌 제조
기술의 수출길을 터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