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고리원자력 4호기가 22일 새벽 2시56분 증기발생
기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고장원인이 주증기 차단밸브의 내부부품 고장으로 국제원
자력기구의 사고 및 고장등급분류 가운데 가장 경미한 0등급에 해
당되며 방사선과는 전혀 무관한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5일후에는 수리가 완료돼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
고 전력공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국내 원자력발전기 고장은 올들어 이번이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