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개발,지난 91년7월에 매각한 서울 노원구 중계2지구 상업
용지 8개필지가 사용승인도 나지 않은채 1년이상 무단 개발돼온것으로
밝혀져 주공과 토지매입자간 담합 의혹이 일고있다.
이들 상업용지중 4개필지는 지난 1월말 토지사용승인이 났으나 다른
4개필지는 아직도 토지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로 개발이 진행중이어
서 주공의 관리업무태만및 부정개입가능성을 짙게하고 있다.
22일 주공 노원구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1년7월 주공에서 공급,지난
1월27일 토지사용승인이난 중계2지구 13블록의 13,14,16등 4개필지와
아직 사용승인이 나지않은 11블록의 12,13,16등 4개필지의 총8개필지에
서 이미 91년말부터 지하수포착등 개발이 실시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주공은 이들 토지의 사전사용을 알고도 고의로 묵인하는 특혜
를 준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