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1학년도부터 93학년도까지 아버지가 학력고사 출제본부 관리위
원으로 일하던 해에 대학에 진학한 국립교육평가원자녀 7명에 대한 감사를
벌여 이중 대학입학성적이 의심스러운 1-2명에 대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이중 내신 6등급자가 91학년도에 사립 S대 공학계열학과에 합격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학생의 고교교과과목별 성적과 학력고사 과목별 성
적간의 정밀비교를 통해 정답유출로 인한 합격인지 여부를 캐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 7명에 대한 조사를 23일 중으로 끝내고 수사결과를 검찰에
통보,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