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4.23 00:00
수정1993.04.23 00:00
신예작가 채영주씨(31)가 두번째 장편"시간속의 도적"을
내놓았다(열음사간).
88년 "문학과 사회"에 "노점사내"를 발표해 등단한 채씨는 그동안 작품집
"가면지우기" 장편"담장과 포도넝쿨" 등을 출간했다. 1998년 광주를
무대로 50년후의 미래인으로부터 민족파멸을 막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해
받은 평범한 다섯인물이 벌이는 "무지개작전"을 그리고 있다. 암울한
미래를 막으려면 민족내부의 자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