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철 해군 정훈감 소환조사...참모총장 부인에 뇌물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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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인사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군수
사당국은 23일 해군 정훈감 정일철(해사 20기) 준장이 진급을 시켜달라며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정 준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정 준장은 89년말 준장 진급심사 때 이미 알려진
2천만원을 포함해 거액의 뇌물을 김 전총장 부인 신영자씨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같은해 준장 진급에서 누락된 서아무개(해사 20기) 대령의
부인 조정혜씨가 김 전총장에게 건네줬다 돌려받은 4천만원 가운데 1백만
원권 수표 20장이 정 준장 예금구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
준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 준장이 진급을 위해 뇌물을 준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구속
등 사법조처할 방침이다.
사당국은 23일 해군 정훈감 정일철(해사 20기) 준장이 진급을 시켜달라며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정 준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정 준장은 89년말 준장 진급심사 때 이미 알려진
2천만원을 포함해 거액의 뇌물을 김 전총장 부인 신영자씨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같은해 준장 진급에서 누락된 서아무개(해사 20기) 대령의
부인 조정혜씨가 김 전총장에게 건네줬다 돌려받은 4천만원 가운데 1백만
원권 수표 20장이 정 준장 예금구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
준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 준장이 진급을 위해 뇌물을 준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구속
등 사법조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