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항공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유중인
헬기를 산불 진화에 투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1일 열린 그룹 임원회의에서 조중훈회장이 대규모 산불
발생에 대해 우려하면서 기업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한국항공이 관계기관과 산불진화를 위한 공조체제 유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22일에는 인천 소래및 잠실 한강 고수부지에서 산불 진화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은 한꺼번에 8드럼의 담수를 싣고 시속 2백80 로 화재 지역에
접근할수 있는 최첨단 헬기인 슈퍼 푸마를 산불진화에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