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갑, 하하 및 경기도 광명등 3개 보궐선거지역에 대한 개표가 완
료돼, 민자당의 강경식 박종웅 손학규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갑의 경우 강경식후보
가 유효투표수 88,537표의 82.2%인 72,233표를 획득, 당선이 확정됐다.
또 부산 사하의 박종웅후보도 전체 유효투표수의 52.4%인 5만3천6백35표를
얻어 민주당의 김정길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의회진출의 길을 열었
다.
관심이 집중된 경기도 광명의 경우 개표초반 민자당의 손학규후보가 민주
당의 최정택후보에 바짝 추격을 당하는듯 했으나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표
차가 확대, 민자당의 손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9만3천4백12표)의 44.9%인
4만1천6백83표로 민주당의 최후보를 1만3천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