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의 대상기업선정기준은 종래 방식과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갖고있다.

우선 기술력이 앞선 기업의 경우 많은 기술투자로 재무구조가 나빠질수
있다는 점을 감안,재무구조위주의 평가방식을 탈피했다. 기업가의
경영자세를 최우선적으로 보기로한 점이나 기업의 성장성과 사업타당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점등도 중소기업지원의 방향을 크게 튼것으로 볼수있다.

이번 구조개선자금의 대출신청절차와 자격요건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시설자금은 얼마까지 받을수 있나. 또 융자조건은.

<>각지역 중진공에 설치된 구조개선지역본부가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소요액을 판정하여 추천하면 1백%까지 받을수 있다. 대출조건은
연6%,대출기간은 5년거치 3년분할상환이다.

-현재 중기구조조정자금을 받기로 지정된 기업도 이번지원대상에 포함될수
있나.

<>정부의 정책자금을 받을 예정이거나 받기로돼 있는 기업도 그 자금을
포기하고 이번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으로 돌려쓰겠다면 물론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이미 받은 기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제조업 전업률이 50%이상이란 의미는.

<>예를들어 기업주가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동시에하고 있을경우
제조업비중이 절반을 넘어야 한다는 뜻이다.

-섬유나 신발처럼 사양산업에 속하는 기업은 이번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

<>오히려 그런 기업체들이 생산성을향상에 노력하거나 타첨단업종으로
전환을 시도한다면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보처리업도 지원대상에 속하나.

<>원칙은 공산품제조업체에 한정하고 있다. 다만 정보화및
개발기술사업화의 경우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등 정보처리업체는 제조업과
마찬가지 혜택을 받을수 있다.

-창업하는 기업도 지원받을수 있나.

<>원칙적으로 배제되지만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는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기존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신청즉시 상담을 받아주는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1주일단위로 신청을 받았다가 상담업무에
착수한다.

-최종선정대상으로 결정되는데는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한가. 또
그렇게해서 최종선정된 기업이라도 자금이 모자라면 지원받지 못할수도
있을텐데.

<>앞으로 지원자금선정절차는 길어야 21일내에 끝난다. 또
시설자금(9천억원)이 많기때문에 1백%지원받을수 있다.

-사업유형에 따라선 우대도 받을수 있는가.

<>자동화추진기업의 경우 산업파급효과(국산화기계구입등)
기술개발(R&D투자 2%이상등) 시장행동(자기상표제품수출등) 노사화합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엔 가점을 준다. 정보화추진기업은 산업파급효과가
우수하고 네트워크 통합제조 시스템구축및 대기업과의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우대를 받는다. 또 개발기술사업화 추진기업은 수요업체의
구매보증 대기업추천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등 정부지원금에 의해 개발된
기술 기계류부품 소재국산화개발계획에 의해 개발된 기술일 경우 우대를
받는다.

모기업인 대기업이 추천한 수급기업도 우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