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난 14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이른바 용공음해문제와 관련, 김종
필대표위원의 2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유감을 표명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강재섭대변인은 이날 "용공음해 사과문제는 여야 동반자관계를 정착시킨다
는 의미에서 이 문제를 대표연설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김대표의 지
시에 따라 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공음해 사과문제는 민주당측의 요구로 민자당 김대표가 한차례 표명한
적이 있으나 내용부실을 이유로 두당간의 논란을 빚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