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일 오후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파병할 건설공병
부대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군 최초의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되는 이 건설공병부대는 오는 26
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 교육훈련을 받으며 5월말 이후엔 언제라도 현
지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완료한 대기상태에 들어간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달말경 소말리아 현지의 평화유지활동본부(UNOSOM II)에 관
계실무자를 파견, 건설공병부대 파견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