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액의 평균 0.55%를 국민연금 의료보험료
환경관련부담금등 각종 기업부담금으로 지출했으며 금융비용부담은
매출액의 4.68%에 이르렀던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섬유산업연합회가 4백72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한 "섬유업체애로사
항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기업부담금지출액은 5천9
백51만4천원,금융비용지출액은 5억2천5백6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부담금가운데 지출비중이 가장 높은것은 법정의무고용관련 인건비로
전체의 23%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의료보험료(16%)국민연금(13.8%)환경관
련부담금(12.9%)기부금(8.8%)산재보험료(7.2%)직업훈련분담금(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업체들의 기능인력부족률은 평균 11.7%에 이르렀으며 편직봉제
업종의 부족률이 16.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예상되는 임금인상률은 평
균 11%로 지난해의 인상률 14.1%보다 다소 낮아질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