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소속부 변경종목은 당분간 초과수익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동서증권이 12월결산법인중 지난해 시장1부로 승격한 10개 종목과
시장2부로 탈락한 3개종목의 소속부변경 공시전 15일부터의
종합주가지수대비 누적초과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장1부로 승격된 종목은 공시전일 16.9%의 누적초과수익률을 기록한뒤
수익률이 감소하기 시작,공시후 6일께 누적초과수익률이 6.6%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들종목은 공시후 1개월정도 지나고 누적초과수익률이 5%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시장1부승격만을 재료로 삼아 이들 종목을
공시직후에 매입할 경우 종합주가지수상승률보다 적은 투자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장2부탈락종목의 경우도 공시일직전부터 누적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상승률을 크게 밑돌기 시작해 공시후 8일께는 15.9%의
누적손실률을 기록하고 1개월뒤에는 누적손실률이 8~9%수준에서 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