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명보험사가 실시할 계약자배당규모는 지난해보다 20~30%이상 줄어
들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대출 유가증권투자등을 통해 얻은
자산수익의 일부를 가입자에게 되돌려주는 계약자 배당을 오는5월부터 시행
키로 했다.

그러나 생보사들은 올들어 두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조치등으로 올해 자산운
용수익률이 10%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올해 배당률을 작년보다 2.5%포인
트 낮춘 9.5%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각생보사들이 계약자에게 지급할 배당금도 크게 줄어 대한교육보
험은 전년대비 24.5% 줄어든 7백46억원,대한생명은 24% 감소한 4백15억원에
머물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일은 1백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작년보다 31.9% 감
소했으며<>흥국은 1백50억원(35.6%감소)<>동아는 1백26억원(25.9%감소)의
배당을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현재 보유계약에 대한 배당금소요액을 산출중이나 타사와 비슷한
20~30%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