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군 전력증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어온 `율곡사업''에 대해 본
격 특별감사에 들어갈 방침을 세우고 감사에 앞서 사전 준비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무기 구매와 기종 선정 등을 둘러싸
고 의혹이 제기되어온 율곡사업에 대해 본격감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에
필요한 <>외국과의 무기거래 추진내역 <>율곡사업 전체의 집행절차 <>사
업관련 규정 등에 관해 서류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감사 착수시기를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애초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것을 앞당기는 방안을 포함해 언제 착수할
것인지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