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는 25일 전해병대사령관 조기협씨(예비역중장)가 진급과 관
련,거액의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긴급구속장을 발부,조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0년 장성진급인사에서 자신의 승진대가로
김종호당시 해군참모총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었으며 자신도 부하들
로부터 진급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