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모범음식점과 전통음식점 지정을 크게 늘리고 이들에 대한 행정지
원을 강화해 요정.룸살롱 등 호화업소들의 대중음식점 전환과 검소한 식생
활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이 25일 확정한 `국민 식생활 문화 개선운동 추진계획''에 따르
면 정부는 현재 전체 음식점의 2.3%(6천7백여개)인 모범음식점을 5% 수준인
1만5천여개로 두배 이상으로 늘려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일정요건을 갖춘 한국 전통음식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전
통음식점으로 지정해 <>특별시설자금 지원 <>수도료 감면 <>여신규제대상
제외 등 각종 혜택을 강화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