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임금안정시책에 따라 한진그룹이 처음으로 임원들의 보수를 삭감키
로 했다.

한진그룹은 26일 23개 게열사별로 임원회의를 열고 4백여명에 이르는 임원
들의 올해 보수를 10% 자진삭감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에앞서 한진게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올해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한진측은 그러나 임금을 인사하지 않은 대신 사원주택건설을 적극 추진하
고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등 사원들의 복지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