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D램시장에서 점유율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 금성일렉트론과 현대전자도 각각 8,9위의 수준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미국의 컴퓨터 및 반도체 관련정보 조사업체인 데이타퀘스트에 따르
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35억달러 늘어난 11억9천2백만달러어치의 D
램을 생산 공급, 세계시장 점유율을 13.6%로 끌어 올려 일본의 도시바(12.8
%)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로 부상했다.
금성과 현대도 지난해 전년대비 125%와 124%의 성장을 기록, 각각 5억1천3
백만달러와 4억1천6백만달러어치의 D램을 생산 공급,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D램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57%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으
로 2위부터 4위까지는 도시바.NEC.히타치등 일본업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