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지역 플라스틱제조업체들은 인건비증가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으며 사업확장및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종업원 50명미만 소규모업체들은 당기순이익을 올린데 비해 50
명이상 업체들은 순손실이 발생,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경영수지가 나쁨을
보여주고있다.
이는 광주은행이 26일 광주 전남지역의 53개 플라스틱제품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플라스틱제품업체들의 경영실태"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들의 경영상 당면 애로사항은 인건
비증가가 20.4%로 가장 높았고 자금부족,판매대금 회수부진,동업자간 과
당경쟁,내수감소,인력부족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업체의 기업경영상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사업확장및 판로개척이
24.2%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