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신지구 아파트 투기 성행...투기꾼 현지인 명의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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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희영기자]경기도 용인 수지지구에이어 고양시의 공영개발택지인
행신지구에서도 입주전 전매차익을 노리는 아파트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투기꾼들은 청약예금미실시지역인 고양시가 아파트공급물량의 70%를
지역주민에게 우선공급하는점을 이용,현지주민의 명의를 수십개씩 빌려
아파트분양을 받은후 1천5백만~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서울등지
의 수요자들에게 전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26일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3일에 분양된
삼보주택의 경우 32평형은 1천5백만원,40평형은 1천8백만~2천만원의 프
리미엄이 붙은채 중개업소마다 나돌아 원할경우 즉시 계약이 가능하다.
또 동신아파트등 내년으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32평형이 2천만원,
40평형이상은 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다음달 4일 분양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기산아파트에 대해서도 매매가계약을 체결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매매시 사용된 거래인감과 계약서를 정식계약때까지 공증토록
해 입주후 60일간 전매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규정을 피해 나가고
있다.
행신지구와 인접해 있는 K공인중개사 이모씨(32)는 "이 지역에 공급되
는 아파트물량의 30%정도를 현지주민의 명의를 빌리는 수법으로 빼돌리
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강경오씨(54)는 "이 지역주민들의 대부분은 명의를
빌려주고 매매계약서 작성에 협조하면 앉아서 수백만원을 벌수 있다는
제의를 받았고 일부는 이에 응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행신지구에서도 입주전 전매차익을 노리는 아파트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투기꾼들은 청약예금미실시지역인 고양시가 아파트공급물량의 70%를
지역주민에게 우선공급하는점을 이용,현지주민의 명의를 수십개씩 빌려
아파트분양을 받은후 1천5백만~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서울등지
의 수요자들에게 전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26일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3일에 분양된
삼보주택의 경우 32평형은 1천5백만원,40평형은 1천8백만~2천만원의 프
리미엄이 붙은채 중개업소마다 나돌아 원할경우 즉시 계약이 가능하다.
또 동신아파트등 내년으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32평형이 2천만원,
40평형이상은 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다음달 4일 분양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기산아파트에 대해서도 매매가계약을 체결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매매시 사용된 거래인감과 계약서를 정식계약때까지 공증토록
해 입주후 60일간 전매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규정을 피해 나가고
있다.
행신지구와 인접해 있는 K공인중개사 이모씨(32)는 "이 지역에 공급되
는 아파트물량의 30%정도를 현지주민의 명의를 빌리는 수법으로 빼돌리
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강경오씨(54)는 "이 지역주민들의 대부분은 명의를
빌려주고 매매계약서 작성에 협조하면 앉아서 수백만원을 벌수 있다는
제의를 받았고 일부는 이에 응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