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는 26일 MLDP(멀티미디어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를 개발,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CD-I(대화형 콤팩트디스크)가 TV에 연결해 사용되는 것과는 달
리 PC에 연결, <>정보서비스 <>초.중.고생 학습용 <>비디오케등 오락용 <>
생산라인의 작업훈련용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화면이 움직일뿐 아니라 압축오디오기술을 사용, 기존 LD보다 음성정
보를 최대 30배까지 수록할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년간 50억원을 투자, 비디오 레이저 픽업장치 압축오디오
용 ASIC(주문형반도체)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컴퓨터 접속용 CPU카등을 자
체개발했다.
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60만원과 80만원대 2개기종을 생산, 월 1천대를
판매할 계획이어서 금성사(CD-I) 삼성전자(CD비전)등 국내 전자업체간 멀티
미디어제품의 개발 및 판매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