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압력까지 겹쳐 감자 재배농가의 반발을 사고있다.
26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감자 주생산지인 미아이다호 주정부
는 최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감자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일 안드러스 아이다호 주지사는 주한 미대사관에 보낸 서신에서 아
이다호주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수출시장으로 여기고 있는데 반해 한국
정부는 감자 플레이크(냉동가공한편감자) 수입을 규제함으로써 대한 수
출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 조속한 수입개방을 요구했다.
감자가 지난해에 이은 풍작으로 과잉공급된 가운데 미국의 감자시장
개방 압력까지 겹쳐 감자 재배농가의 반발을 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