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에 대한 사정활동이 계속되면서 은행이나 단자사의 여수신업무가
위축된 반면 상호신용금고에는 예수금이 늘어나고 중소기업의 대출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의 주력 저축상품인
복리정기예수금은 지난달말 현재 잔액이 6조7천9백70억원으로 2월말보다
3천1백84억원 늘어났다.

또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는 계부금대출잔액은 지난달 3월 한달동안 3천
1백58억원이 늘어 3월말 현재 9조8천5백88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