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코
미디에이트가 연장4번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93그레이터
그린스보로오픈골프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미디에이트는 25일(현지시간)미노스캐롤라이나주 포리스트
오크G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스티브
엘킹턴(호주)과 함께 합계 7언더파 2백81타로 동타를 이룬뒤 연장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미PGA투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4언더파로 10위에 처져있던 미디에이트는 7언더파로 경기를
끝낸뒤 우승을 기다렸으나 6언더파의 엘킹턴이 최종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세번째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승부를 가리지 못한 미디에이트는
연장4번홀에서 볼을 홀컵 1 거리에 온그린시킨뒤 여유있게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27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길 모건은 17번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했으나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두들리 하트,폴에이징거와 함께 합계 6언더파 2백82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