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7일 전국 시도순방 마지막인 부산시와 경남도 순시에서
중단없는 개혁과 경제회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
김대통령은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며 더욱이 나라의 일은 해야 할 일
과 시기가 있는 법"이라고 지적하고 "지금은 수십년 묵은 찌꺼기와 잘못된
폐습을 털어내고 맑은 물이 흘러내리도록 해야 할때"라고 역설.
김대통령은 "기회는 한번 지나가면 잡을 수가 없으며 돌아오지도 않는다"
고 지적하고 "물은 고이면 썩게 마련이기 때문에 반드시 변화와 개혁이 필
요하다"며 중단없는 개혁의지를 거듭 천명
김대통령은 또 "과거에는 ''잘 살아보자''였지만 나는 ''바르게살자''는 것이
라고 차별성을 강조한뒤 "제2의 도시 부산이 응분의 대접을 받고 보람있는
도시가 되도록 책임 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