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합섬은 5월중순부터 고부가가치 나일론소재인 스파크사 생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고려합섬은 이를위해 안양공장의 설비조정을 마치고 월 2백50 규모로
40데니어및 70데니어급 원사를 생산,의류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반나일론 원사가 심한 수요부진으로 재고가 크게 늘면서 일부
설비를 고부가가치원사생산용으로 전환,수영복 에어로빅의류 스키복등의
직물소재로 이용되는 스파크사를 생산하기로 했다.
스파크사는 기존 세미덜등 일반원사에 비해 가격이 20%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그동안 태광산업 코오롱 동양나이론등이 월 약1천3백 씩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