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폴리에스테르장섬유만을 사용해 모직물을 대체할수있는
소모조신합섬원단을 국내처음으로 개발,고급 캐주얼의류소재로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원단은 모1백% 또는 모와 폴리에스테르단섬유를 혼방해
만들어져왔으나 코오롱은 지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폴리에스테르장섬유
1백%의 원단을 개발하고 이를 "필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했다.
이 소모조신합섬원단은 모직물원단과 외관상 구별이 어려울뿐아니라
모직물보다 가볍고 착용감 흡습성 통기성이 좋으며 구김이 가지않는 특성을
갖고있다. 또 염색효과가 뛰어나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세탁견뢰도가
높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모직물의 단점을 보완한 이 원단은 신합섬가운데 비교적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것으로 복합가연등 특수기술을 이용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