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구시 1호선용 전동차(2백16량) 입찰에 이어 상반기까지 모두 3
백14량에 대한 전동차 입찰이 추가실시 됨으로써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
중공업등 철도차량제작 3사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달중 지하철 7,8호선용 전동차 72량을 입찰
에 부칠 계획이며 지하철 5호선용 추가물량 2백42량에 대한 입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된다.

지하철5호선용 추가물량은 일본 해외경제협력기금(OECF) 차관자금(배정금액
2천5백56억원)으로 구매하는 입찰에서 지난해 2월 현대정공이 배정금액의 59
%선에서 낙찰받음에 따라 잔여 자금으로 입찰에 부쳐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