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은 28일 중국천진한국공단의 입주업체를 다음달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토개공은 해외 첫 공단인 중국천진 경제기술개발 구내의 한국공단 공장용
지 30만5천평을 제조업체 70~1백개사에게 다음달 분양한후 7월까지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분양가격은 평당 7만4천9백10원으로 잠정결정됐다. 분양대
상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제조업종으로 금융실거래등 토개공의 기준
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토개공은 입주신청자중 해외직접투자지원상의 장려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
할 계획이다. 또 동일 순위중에서는 주무부장관이 통상및 산업정책상 필요
하다고 인정,추천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업체는 토지사용권을 양도 받아 50년간 중국법규와 관리기관의 기준에
적합하도록 사용해야 한다. 또 제품수출을 기본적 경영목표로 중국의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분양신청면적은 상공자원부의 기준공장면적률에 의한 면적범위이내여야 한
다. 최소 신청면적은 1천평이다. 토개공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엔 5백평
도 가능하다.

용지대금은 계약금으로 10%를 내고 중도금은 1년간 4회 분납하며 잔금은
토지사용시기에 내야한다.

토개공은 8월에 공단개발에 착공,9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