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8일 국내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개설했다.
현대는 이날오전 중국 북경시에서 중국국가대외무역부 북경시경제위원회 천
진세관등의 관계자들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북경AS센터 개소
식을 가졌다.
현대는 북경에 이어 오는30일 산동성 영성에도 AS센터를 개설하는등 금년말
까지 광주 남령등 중국내 20개 주요도시에 AS센터를 추가개설, 현지 고객들
에게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경시 조양구 교통중심지에 위치한 북경AS센터는 4백50평의 부지에 하루
80대를 정비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쏘나타 엘란트라 엑셀등의 AS부
품을 갖추고 있다. 현대는 그동안 현지인 25명을 대상으로 정비교육을 실시
해 그중 12명을 북경AS센터에 배치했으며 금년말까지 3백명이상의 현지정비
요원을 양성, 추가로 개설하는 AS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