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인 시인" 천상병씨(63)가 28일 오전1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384
자택에서 숨졌다.

천씨는 지난87년부터 간경화증을 앓아왔으나 지난88년1월부터 5개월동안
춘천의료원에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자택에서 치료를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