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28일 올해 경제정책의 목표를 무역수지균형을 이룩하며
소비자물가를 4~5%수준으로 안정시키는데 두고 제반 경제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이날오전 제1백61회 임시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경제가 바닥으로부터 벗어나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수있도록 결연한 개혁의지를 갖고 신경제5개년계획을 시행에
옮길것"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신경제5개년계획과 관련,"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극대화하기위해
경제제도혁신과 경제의식개혁을 양대기본과제로 설정하고 산업경쟁력을
확충하면서 국민생활여건을 개선하기위한 시책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경제정의실현과 공평과세구현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반드시
실시하되 그 방법과 시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또 <>사회간접자본투자를 대폭 확충하는 연차별 투자계획 <>정보
산업발전전략계획을 수립,추진해나가는한편 금융산업에 대한 제반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금융산업의 자율과 창의를 통한 경쟁력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