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금까지 다소 낭비적 요소가 많았던 대통령관련 의전행사를 대폭
간소화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외국의 국가원수급 방한을 연6차례
정도만 접수키로 하는 한편 행사나 만찬규모도 축소하여 취타대 행진이나
꽃다발증정도 생략키로 했다고 한다.

또 대통령의 해외방문때도 전용특별기제도를 검토하는등 경비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글자그대로 문민시대를 실감케 한다.

이는 최근 최대 국정현안으로 대두된 경제력회복을 위해 대통령부터
고통분담을 솔선수범하는 의지로 풀이돼 기쁜마음을 금할수 없다.

이같은 지도자의 의지는 국민개개인 모두에게 전파돼 아마도 사회각부분에
존재하는 낭비성 허례허식의 잔재를 제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이 회복되는데 한몫을 하여
국익에 보탬이 될것으로 믿는다.

서재웅(서울 노원구 하계동 시영아파트706의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