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에 지상발사 핵무기를 처음 배치토록 한것은 1957년 12월
24일이었으며 미행정부내에서는 국무부와 국방부간에 이같은 핵무기 배치
문제를 놓고 심각한 의견대립이 있었으나 결국 군부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955년부터 1957년사이 행정부 내에 있었던 한국관련 주
요회의록과 관련부서간에 오간 비문들이 최근비밀해제됨에따라 미국무부
가 이를수록, 발간한 포린 리레이선스 제23호(한국부분)에서 밝혀졌다.드
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대통령은 57년 12월 24일 한국에 핵탄두를 운
반할수 있는 어네스트 존미사일과 2백80밀리 포를 배치토록 지시했다.

이 어네스트 존 미사일과 2백80밀리포는 미국이 한국에 배치한 최초의
지상배치 핵무기롤 미국은 군장비 현대화 계획의 하나로 이같은 핵무기를
처치했다.

한국정부는 미국이 이 핵무기를 배치하는 조건으로 6만명의 병력을 감축
하기로 미국측과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