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해태유통 한진투자증권 조일알미늄 등 상
장사대주주들의 자사주 매각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감독원에 4월21~27일사이 신고된 지분매매 동향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임원들의 지분매각 규모는 12건 45만여주인 반면 매주 규모는
2건에 13만1천8백60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조양호사장이 한진투자증
권주식 10만6천3백10주를, 박건배 해태그룹회장이 해태유통 주식 3만5천
9백4주를, 권승관 화천기계 회장이 자사주 1만9천7백31주를, 조일알미늄
이재섭회장이 2만8천주의 자사주를 최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