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 고사출제당시 원장을 지낸 오덕렬 학술진흥재단이사장(58)등 전원장
2명을 포함해 지휘,감독및 출제업무에 관련된 전,현직 간부와 직원 53명 전
원을 중징계,인사조치등 엄중 문책키로 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중징계에 따른 직위해제및 인사조치대상 12명(2명은 이
미 파면)의 후속인사를 곧 단행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평가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유사한 부정사
례를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26일 구성된 조직진단위(위원장 정범모한림대총
장)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평가원의 조직,인적체제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
혔다.
교육부가 밝힌 지휘,감독상의 문책대상은 *전평가원장인 오이사장과 유성
종씨(61)*성기훈 출제관리부장(51)및 전임 심광한 교육부편수관리관(53),김
철력 반포고교장(56)*이해영 사회교과실장(48)및 전임 박재용 영남중교장
(59)*이호상 교육연구관(55)및 전임 오창환연구관(53,교육부 장학편수실)등
간부 9명이다.
교육부는 이미 퇴직한 오,유 전원장중 오씨에 대해 학술진흥재단이사장직
을 해임조치하고 성부장과 김교장,이실장및 이 연구관등 현직 4명은 중징계
키로하는 한편 현직에 있더라도 징계시효(2년)가 지난 심관리관과 박교장,
오연구관에 대해서는 엄중경고및 인사조치키로 했다.
또 출제본부 관리책임을 물어 이미 파면과 함께 검찰에 구속된 김종억장학
관(58,관리대표),김광옥장학사(50,기획위원)외에 관리부대표 홍순철연구관
(45)은 중징계,전 관리대표 이종석장학관(50,러시아주재 교육관)과 전 관리
부대표 김운환 목동중교장(56)은 엄중경고및 인사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