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올봄 일본 대기업의 대졸신입사원 초봉은 약19만
4천엔(약1백37만원)에 달할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1%증가한 것으로 신장률로는 지난68년이후 25년만의
최저치이다.

일본의 민간조사기관인 노무행정연구소가 동경증시에 상장된 1백89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28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중 62%에
이르는 회사가 19만엔이상 19만5천엔미만을 지급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졸 신입사원 초봉을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송업이 20만1천6백엔으로 가장
높았고 건설(19만8천6백엔)화학(19만6천7백엔)등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일본 대기업의 신입사원초봉을 출신 학교별로 보면 단대(전문대학)졸업
생이 16만1천6백엔(약1백14만원),고교졸업생이 15만1천엔(약1백7만원)을
각각 받을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