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의 92년도 승용차 트럭 버스등 4륜차수출은 중남
미와 아시아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구미수출은 부진, 89년도이후 3
년만에 전년도실적을 밑돌았다.

이에따라 4륜차 수출은 전년도비 2.9% 줄어든 5백65만7천6백15대를 기록했
다. 반면 부품을 포함한 수출금액은 엔고와 수익성이 높은 고급차 수출증가
에 힘입어 8백21억10만달러(전년도비 9.3% 증가)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
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92년도 4륜차 수출실적을 이같이 발표하고 93
년도에는 구미시장의 회복을 기대할수 없는데다 엔고지속 전망등으로 수출
환경이 그다지 밝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