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등 항공업체들과 항공우주연구소가 중형
항공기개발을 위해 5월말 공동해외현지조사에 나선다.

항공우주연구소는 29일 정부의 중형항공기개발 계획수립을 위해
민간항공업체들과 공동으로 약3주간에 걸쳐 미국 페어차일드사
영국에어로스페이스사 프랑스ATR사 캐나다 봄바디아사 스페인 카사사
스웨덴 사브사 이스라엘 IAI사등을 방문,이들 회사의 항공개발체제
개발프로젝트 항공기수요처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우주연구소는 해외항공사 현지실사후 국내항공업계와 협의,2~3개
해외업체를 협력대상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방문해외업체에 협력의사를 타진,앞으로 중형항공기
독자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유치와 공동개발시 해외참여업체 선정등에 대해
정부및 업계와 논의를 거쳐 개발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이달초 상공자원부와 중형항공기개발타당성조사
용역계약을 체결,11월말까지 정부에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제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