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김대표연설 TV생중계 문제로 연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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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던 김종필민자당대표의 본회의연설이
민주당측에서 TV생중계를 요청하고 나서는 바람에 오후2시로 연기되는등
진통.
민주당은 28일밤 대표연설시 TV생중계를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태식총무가 이만섭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생중계실시를 요청하고
박지원대변인이 오린환공보처장관과 이원종공보처차관에게 협조를
요청하는등 동분서주.
민주당의 김태식총무는 29일 아침 이의장집무실에서 이의장과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를 만나 "13대때부터 관례였던 대표연설 생중계가
이뤄지지않는다면 김영삼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하고있는 단면을
보여주는것"이라고 공략.
민자당의 김대표는 야당의 주장을 전해듣고 "나는 생중계없이 오전에
대표연설을 할테니 민주당 이대표에게 생중계를 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며 역정을 냈다는 후문. 민자당 강재섭대변인도 "방송사의
편성권은 방송사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그 누구도 생중계하라 말라 요구할
권한이 없다"며 민주당측에서 여야간에 합의된 의사일정을 자주변경시키는
처사에 비난.
민주당측에서 TV생중계를 요청하고 나서는 바람에 오후2시로 연기되는등
진통.
민주당은 28일밤 대표연설시 TV생중계를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태식총무가 이만섭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생중계실시를 요청하고
박지원대변인이 오린환공보처장관과 이원종공보처차관에게 협조를
요청하는등 동분서주.
민주당의 김태식총무는 29일 아침 이의장집무실에서 이의장과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를 만나 "13대때부터 관례였던 대표연설 생중계가
이뤄지지않는다면 김영삼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하고있는 단면을
보여주는것"이라고 공략.
민자당의 김대표는 야당의 주장을 전해듣고 "나는 생중계없이 오전에
대표연설을 할테니 민주당 이대표에게 생중계를 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며 역정을 냈다는 후문. 민자당 강재섭대변인도 "방송사의
편성권은 방송사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그 누구도 생중계하라 말라 요구할
권한이 없다"며 민주당측에서 여야간에 합의된 의사일정을 자주변경시키는
처사에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