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원정씨(38)가 5월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8시에 KBS1TV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드라마"의 MC를 맡게됐다.

"최후의 계엄령"의 작가인 고씨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형태인
이 프로그램에서 대담을 이끌어가게 된다. 고씨는 "일요일 오후 8시라는
황금시간대에 교양물을 편성했다는 취지에 공감해 진행을 맡기로 했다"며
프로그램이 갖는 이미지인 "도전적인 자세로 열심히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첫회 방영분은 "김지하의 오적 필화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