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해외영업력강화 대책의 하나로 해외지사에서 일하는 현지채용
외 국인 (현채인)을 국내본사로 불러들여 근무케하는 본사순환근무제를 올
하반기중 도입, 시행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현채인들에게 국내본사 전체업무를 파악토록해 본.지사간 업무
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제도가 시행되
면 본사직원들에게도 국제화의 의미를 각성토록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삼성물산은 시행첫해인 올해에는 하반기중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현채인
5명을 선정, 1년내지 2년간 근무시킬 계획인데 연차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리
고 대상지역도 해외지사를 설치하고있는 50여개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본.지사간 순환근무제외에도 해외지사간 순환근무도 고려하고
있다. 현채인의 국내본사 근무제는 종합상사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