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계주기자]충북도는 중부내륙 고속도로건설등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4천3백46억8천5백만원을 94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중점 관리사업으로 선정해 도내에서 추진중인
20개 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3조34억3천1백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올해까지
확보된 예산은 6천5백3억3천3백만원으로 21.7%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에 교육 문화체육 농림수산 건설 노동 교통부등
6개부처별 사업비로 국비 4천2백94억3천5백만원,지방비 52억5천만원등 모두
4천3백46억8천5백만원을 책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와 도가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은 중앙내륙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비롯 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 진천 공공직업 훈련원 건립 개항을 앞둔
청주신공항의 계류장및 여객청사 건립등과 도로확.포장사업 도공무원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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