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시스템이 달라지고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소액결제수단의 대종이었던 자기앞수표 발행때 은행이
수수료를 부과하자 자기앞수표를 통한 결제는 줄고 은행계 신용카드결제가
늘고있다.
지난 1.4분기중 어음교환소에서 교환이 이루어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자기
앞수표발행은 2억4천6백2만8천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줄었다.
은행들은 지난 2월24일부터 정액자기앞수표에 50원,일반자기앞수표엔 2백
원의 발행수수료를 받아왔다.
최근 수수료징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판정을 받아 일부은행들은
수수료를 내렸으나 고객들의 자기앞수표선호도는 낮아졌다.
이로인해 은행계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늘어 1.4분기중 2천1백만6천건
3조5천1백20억원에 달했다.